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 윤주희 교수, 우즈베키스탄에 로봇 술기 전수…교류 확대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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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희주
- 작성일 2026.07.01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 윤주희 교수,
우즈베키스탄에 로봇 술기 전수…교류 확대 기반 마련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 윤주희 교수가 우즈베키스탄에서 로봇을 이용한 자궁적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현지 로봇수술 발전과 국제 의료협력 확대에 기여했다.
윤주희 교수는 지난 6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타슈켄트 국립의과대학교(Tashkent State Medical University, TSMU)의 공식 초청과 경기도국제의료협회(GIMA)의 지원 아래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부인과 로봇수술 라이브서저리 시연과 강연, 국제 학술 교류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했다.
6월 26일(금) 윤주희 교수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소재 아카데믹 보히도프 외과 과학·실용 의료센터(Akademik Vosit Vohidov Center)에서 중국 Edge Medical사의 MP1000 로봇수술 시스템을 이용한 로봇 자궁적출술을 집도했다. 이번 수술은 아카데믹 보히도프 외과 과학·실용 의료센터에서 시행된 최초의 부인과 로봇수술 사례라 관심이 집중됐다.
수술 환자는 체질량지수(BMI) 49.6의 고도 비만과 자궁내막증식증을 동반한 환자로, 일반 복강경 수술이나 개복 수술 시 합병증 위험이 높은 상황이었다. 윤 교수는 로봇수술의 장점과 직접 개발한 자궁거상기 BUMI를 활용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실제로 환자는 수술 다음날 하복부의 경미한 통증 외에는 불편감이 없을 정도로 빠른 회복세를 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번 수술은 타슈켄트 국립의과대학교가 주최한 '현대 부인과 수술 혁신(Modern Surgical Innovations in Gynecology)' 국제 학술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수술 과정은 라이브서저리로 원격 중계됐다.
또, 윤 교수는 라이브서저리를 참관한 우즈베키스탄 Maternity Hospital No.6 소속 산부인과 전문의 78명을 대상으로 로봇수술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로봇 및 최소침습 부인과 수술 분야의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6월 27일(토)에는 타슈켄트 국립의과대학교 지도부와 만나 양 기관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젊은 의사 연수 프로그램, 공동연구 수행, 교수·학생 교류, 국제 학술 활동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양기관은 오는 10월 타슈켄트 국립의과대학교 소속 산부인과 젊은 의사들의 성빈센트병원 연수 프로그램 이수와 향후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며 지속적인 국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윤주희 교수는 "이번 로봇 부인과 수술은 단순한 수술 시연을 넘어 국제 의료협력과 의학교육 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성빈센트병원의 우수한 의료 역량과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 발전과 국제 협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주희 교수는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10회 이상의 라이브 서저리 시연과 강연을 펼치는 등 최신 의료 술기 교류와 성빈센트병원과 현지 유수 기관의 의료협력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해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