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현 시대에 인간의 정신, 정신질환, 뇌 과학은 의학 분야에서 많은 경험 및 발전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1960년 교실 창설 이래 국내 최초로 자살예방센터, 소아정신건강과, 임상 심리와 사회사업 제도 도입 등 국내 정신과학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까지 각종 연구학회 및 진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빅데이터 구축 및 분석, 디지털 치료제 개발 등 첨단 의학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추구하는 생물학적인 접근을 넘어 ‘아픈 마음을 돌보는 것’은 정신건강의학과 환자들뿐 아니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모든 과 환자들에 대한 정신, 심리, 사회, 영적인 돌봄을 포함하며, 이는 가톨릭이념의 중요한 부분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교실의 역사와 가톨릭 이념을 바탕으로 현재 각 전문분야의 의료진들은 다양한 특수 클리닉을 통해 양질의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