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조직으로서, 사랑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임·임상 교수 75명이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주요 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에 고르게 배치되어 지역사회와 국가 전체의 소아의료 수준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각 병원에는 감염·면역, 내분비, 소화기·영양, 신경, 신생아, 신장, 심장, 호흡기·알레르기, 혈액·종양, 류마티스는 물론,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는 중환자의학, 완화의학, 이상유전학 등의 세부 분과가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본 교실은 실제 진료와 연계된 전공의 및 전문의 수련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실무 능력과 함께 세부 분과별 심화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의료 환경과 새로운 의학 지식의 확산 속에서 우리 교실은 미래를 선도하는 진료 모델과 연구 전략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으며, 교수진들은 백신, 감염병, 면역질환, 중환자 진료, 희귀 및 유전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유수 학술지에 우수한 성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초극소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의 치료 분야에서는 국내외를 선도하는 수준의 진료 역량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치료 성과를 축적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에 대한 기초 및 임상 연구도 활발히 수행 중입니다. 

전국에서 다양한 의과대학 출신으로 구성된 본 교실은 진료, 연구, 교육 전반에 걸쳐 학문적 다양성과 협력 문화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으며, 교실원 모두가 소신 있게 임상과 학문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폭넓은 동문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 발전을 도모하며, 교실 및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함께 실현해나가고 있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소아청소년과학교실은 앞으로도 환아와 가족에게 따뜻한 돌봄을 제공함은 물론, 초미숙아를 비롯한 고위험 환아 치료, 진단·중재 기술 개발, 국제 협력, 그리고 미래 세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양성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외 소아의료의 기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