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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소식


[인사동정]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정병하 교수, '대한신장학회 학술상' 수상

  • 조회수 55
  • 작성자 이희주
  • 작성일 2026.06.26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정병하 교수, '대한신장학회 학술상수상

최근 3개년 연구 성과 총망라… 신장이식·희귀질환·AI 정밀의료 패러다임 제시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정병하 교수가 지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6)에서 최고 영예인 대한신장학회(KSN, The Korean Society of Nephrology) 학술상을 수상했다전 세계 35개국에서 2,000여 명의 전문가가 참가해 성황을 이룬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 교수는 신장학 발전에 탁월한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학회의 위상을 높였다.

 

  대한신장학회 학술상은 단일 논문 성과가 아닌 최근 3년간 발표된 전체 연구 논문의 학술적 가치와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한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정병하 교수는 신장이식 후 거부반응만성 콩팥병유전성 신장질환 등 신장학 분야의 해묵은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임상과 기초과학을 잇는 중개연구를 활발히 이끌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정 교수가 현재 책임과제로 주도하고 있는 국책 연구들은 환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세대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정 교수는 신장이식 후 발생하는 치명적인 항체매개거부반응을 극복하기 위해 환자의 세포를 기반으로 한 3차원 미니 장기인 '콩팥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구축하고 보체 경로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개발 중이다.

 

  또한 만성 신부전 환자들을 위해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후 예측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한편망가진 신장 기능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개인 맞춤형 줄기세포 유래 미토콘드리아 치료제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에 더해 유전성 희귀 질환으로 신장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파브리병 환자들을 위한 세포 내 기질 축적 감소 기반의 신약 개발 연구를 수행하며 희귀 질환 치료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다.

 

  수상자인 정병하 교수는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단 하나의 성과가 아니라 지난 3년간 임상 의사이자 연구자로서 묵묵히 걸어온 길을 격려해 주는 상이라 더욱 뜻깊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실험실에만 머무는 연구가 아니라 만성 콩팥병이나 희귀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치료 현장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정병하 교수는 학술적 성과뿐만 아니라 대외 활동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대한신장학회에서 부총무이사대외협력이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수련교육이사로서 차세대 신장내과 전문의 양성과 학회의 중추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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