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설립 90주년, “변화를 주도하는 담대한 도전으로 미래 의료 혁신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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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희주
- 작성일 2026.06.17
“변화를 주도하는 담대한 도전으로 미래 의료 혁신 이끌 것”
-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설립 90주년 기념식 개최 -
- 하느님께서 맡겨주신 생명을 위해 봉사한다는 사명 충실히 수행 -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민창기)이 설립 90주년을 맞이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6월 16일(화) 오후 3시,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 컨벤션 홀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민창기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가톨릭중앙의료원 영성구현실장 김평만 신부, 기획조정실장 전영준 교수 등 주요 보직자와 산하 8개 병원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9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1935년 재단법인 경성구 천주교회 유지단이 조선교구 설정 100주년을 기념해 경성부 영락정 1정목 39번지(현 서울시 중구 저동 1가 39번지) 소재 무라가미 병원을 매입해 ‘성모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그 토대가 마련됐다. 이후 1936년 5월 11일에 개원하며 CMC 90년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성모병원은 척박했던 땅에서 24병상의 작은 규모로 시작했지만, 현재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전국 8개 산하 부속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총 6,000여 병상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의료 네트워크의 가톨릭중앙의료원으로 성장했다.
이날 기념식은 영성구현상 시상, 회갑교수 수연금 증정, 40년·35년·30년 근속 교직원 표창, 우수교육과정상, 연구업적우수교원상, 간호대학 우수임상실습지도자상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살피며 사랑에 찬 의료봉사를 베풀고자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영성을 업무 현장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실천한 팀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영성구현상 대상은 성빈센트병원 조직문화혁신위원회가 수상했다. 단체부문 우수상은 부천성모병원 의공학팀과 은평성모병원 성가동아리 라우다토 시(Laudato Si)가, 개인부문 우수상은 여의도성모병원 영상의학팀 박남용 UM, 부천성모병원 총무팀 원창덕 JM, 대전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이상지 교수가 공동 수상했다.








이어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임상실습 최우수병원), 내과학교실 내분비내과, 신경과학교실(우수 핵심필수상), 재활의학교실(우수 특과과정상),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정하린 부교수,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김예니 조교수(우수 교수상), 질병과치료의원리, 응급·중환자, EBM2(우수 단위과정상), 일반생물1, 의학사(우수 교과목부문상),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이성범 교수(OMNIBUS 교육과정상) 등에 대한 ‘2026년 우수교육과정상’ 시상이 진행됐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구희범 교수(성의 우수 연구자상), 의료정보학교실 김태민 교수(성의 최우수 논문상),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성의 논문 피인용상), 여의도성모병원 임정욱 부교수, 성의교정 약리학교실 김지윤 부교수(유선희 데레사 암 연구학술상)에 대한 표창도 함께 수여됐다.

이와 함께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우수 임상실습지도자상’ 시상도 진행됐다. 서울성모병원 김정은·조하영·김희정·정진 UM(Unit Manger) 간호사, 여의도성모병원 김정희 팀장 간호사, 장재희 UM 간호사, 은평성모병원 하정희·박경미·이은옥·신영지 UM 간호사가 개인상을 수상했으며, 여의도성모병원 13층 Unit이 부서상을 받았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축사를 통해 “의료기술과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지만, 인간을 향한 하느님의 사랑과 생명의 존엄성은 변하지 않는다”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향한 사랑과 봉사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소중한 유산이며, 다음 세대에 전할 귀중한 가치다.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수정의 순간부터 자연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신비를 수호하는 기관으로 더욱 굳건히 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창기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9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생명존중’과 ‘환자중심’이라는 가치를 흔들림 없이 지켜왔다”며 “수요자·가치 기반의 의료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는 지금, 진료와 연구, 교육이라는 우리 기관의 본질에 에너지를 더욱 집중하고,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윤리적 AI 활용을 통해 시대를 선도하는 변화의 주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생명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첨단기술과 의학을 융합한 기초의학 연구에 집중 투자하며, 새로운 치료 및 진단 기술 개발로 미래 의료·바이오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국내 의료기관 최초의 의료 AI 윤리 강령 선포하고 AI 의료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한편, 산·학·연·병의 융합 체계를 기반으로 의료인력 교육체계의 재설계와 평가체계 고도화, 환자 중심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 세계적 수준의 대학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며 교육·연구·사업화를 아우르는 융합형 혁신 플랫폼으로의 발전하는 새로운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