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문동규 교수, TAVI 시술 글로벌 프록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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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희주
- 작성일 2026.06.17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문동규 교수, TAVI 시술 글로벌 프록터 선정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문동규 교수가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TAVI,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분야의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마이크로포트(MicroPort)사의 프록터(Proctor)로 선정됐다.
프록터는 TAVI 시스템에 대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른 의료진에게 시술 교육과 지도를 수행하는 전문가다. 단순히 시술 방법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제품별 특성과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며, 시술자가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새로운 TAVI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숙련된 시술자에게도 제품별 특성과 조작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만큼, 프록터는 해당 분야의 깊은 이해와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의료진에게만 부여되는 자격이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심장의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에 위치한 판막이 노화와 석회화 등으로 좁아지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질환이 진행되면 호흡곤란, 흉통, 실신 등이 나타난다. 증상 발현 후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2년 내 사망률이 약 5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과거에는 가슴을 열어 손상된 판막을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외과적 수술이 주된 치료법이었으나, 최근에는 허벅지 혈관을 통해 카테터를 이용해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TAVI가 고령 환자와 수술 고위험군 환자의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TAVI는 개흉 수술 없이 시행할 수 있어 신체 부담이 적고 회복이 빨라 초고령 환자나 고위험군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TAVI는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와 혈관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해 시행해야 하는 고난도 시술로, 시술자의 숙련도와 의료기관의 체계적인 환자 관리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프록터 선정은 문동규 교수의 풍부한 시술 경험과 전문성은 물론, 성빈센트병원이 보유한 구조적 심장질환 치료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동규 교수는 “TAVI는 환자의 해부학적 특성과 전신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고난도 치료인 만큼 정확한 시술 계획과 풍부한 경험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록터 선정을 계기로 축적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국내외 의료진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수준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빈센트병원은 2023년 심뇌혈관병원을 개원하고 심장혈관센터, 뇌혈관센터, 하이브리드혈관센터를 중심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통합 진료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며 중증 혈관 질환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