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이비인후과 박찬순 교수, 대한수면학회 회장 선출
- 조회수 31
- 작성자 이명훈
- 작성일 2025.12.16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이비인후과 박찬순 교수, 대한수면학회 회장 선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이비인후과 박찬순 교수가 제16대 대한수면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으로,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대한수면학회를 이끌게 된다.
대한수면학회는 2006년 창립된 이후 기초과학을 비롯해 내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심리학,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면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 수면건강증진을 위해 연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면의학 학술단체다.
박찬순 교수는 “수면 장애는 단순히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각종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개인의 건강 문제로서만 인식되어서는 안 되며, 졸음 등으로 여러 분야에서 안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사회문제로도 인식되어야 한다”라며 “대한수면학회 회장으로서 국민들의 수면 건강증진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활발한 학술 교류와 기초 및 임상의 융합 연구로 대한민국 수면의학의 위상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이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교수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보험위원장(보험이사)을 맡아 의료 제도 및 의료 보험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그 외 대한비과학회, 대한내시경뇌수술학회,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등 주요 학회에서도 보험이사를 맡아 폭넓은 대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대외활동으로 2021년에는 건강보험 관련 제도 개선과 의학적 비급여의 효율적 관리 등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수면학회 회장직을 수행한 후에는 2028년부터 2년간 대한수면호흡학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수면의학의 발전에 계속 이바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