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영찬 교수, 대한수면학회 제20회 정기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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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명훈
- 작성일 2025.12.15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영찬 교수,
대한수면학회 제20회 정기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영찬 교수가 최근 열린 2025년 대한수면학회 제20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기면병 진단과 진단 유지에 있어서 야간 입면 시 렘수면의 임상적 의의‘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기면병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극심한 낮 졸림을 특징으로 하는 희귀 질환으로, 특히 2형 기면병 환자에서 기존 수면검사의 진단 민감도와 특이도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성빈센트병원에 낮졸림을 호소하며 내원해 두 차례 이상 수면검사를 시행한 환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야간 입면 시 렘수면의 출현이 기면병의 진단 및 향후 진단 유지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2형 기면병 환자에서 야간 입면 시 렘수면이 관찰된 경우, 수년 후에도 기면병 진단과 증상이 지속되는 경향을 보여 임상적 의의를 더욱 강화했다.
김 교수는 “기면병은 드물지만 환자에게 큰 어려움을 주는 질환”이라며 “성빈센트병원은 꾸준히 기면병 진료 및 연구에 힘써 우수한 성과를 이뤄왔으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진료와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