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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소식]

여의도성모병원 황호식 교수, 결막 술잔세포 촬영 기술 미국 특허 등록

  • 조회수 26
  • 작성자 이희주
  • 작성일 2026.07.27

여의도성모병원 황호식 교수결막 술잔세포 촬영 기술 미국 특허 등록

세극등현미경 기반 비침습 영상화 기술… 점액층 부족형 안구건조증 진단 가능성 제시 -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황호식 교수의 미국 특허증>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황호식 교수가 결막 술잔세포를 촬영할 수 있는 세극등현미경 기술로 미국 특허를 등록했다.(특허번호 US 12,653,397 B2, 등록일 2026.6.16.)

 

  이번 특허는 미국 특허청(USPTO, The United States Patent and Trademark Office)에 등록된 결막 술잔세포 촬영이 가능한 세극등현미경(Slit Lamp Microscope Capable of Imaging Goblet Cells)’ 기술이다발명자는 황호식 교수출원인과 권리자는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다.

 

  술잔세포는 결막에 분포하며 눈물의 점액 성분을 분비하는 세포다눈물층은 크게 지질층수성층점액층으로 이뤄지는데이 가운데 점액층은 눈물막이 안구 표면에 고르게 퍼지고 유지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술잔세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안구건조증특히 점액층 부족과 관련된 안구건조증의 원인을 파악하는 데 중요하다.

 

  기존에는 결막 술잔세포를 확인하기 위해 결막 표면 세포를 채취하는 검사나 고가 장비를 활용하는 방식이 쓰였다하지만 환자 불편감이 있거나 실제 진료 현장에서 널리 활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그런데 수년전 포항공대 김기현 교수울산의대 김명준 교수 연구팀은 항생제인 목시플록사신을 점안한 뒤 형광 반응을 관찰하면 결막 술잔세포를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황 교수는 이 원리를 안과 진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세극등현미경 광원에 특수 필터를 장착하고목시플록사신 형광을 촬영할 수 있는 광학 장비를 결합했다.

 

  세극등현미경 광원에서 405nm 파장의 빛을 활용하고여기필터와 수광필터를 통해 목시플록사신으로 염색된 결막 술잔세포의 형광 반응을 촬영하는 방식이다이를 통해 환자의 안구 표면과 물리적으로 접촉하지 않고 결막 술잔세포를 영상화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비침습적으로 술잔세포를 촬영할 수 있어 각막 손상과 환자 불편을 줄일 수 있다또 기존 안과 진료에 널리 사용되는 세극등현미경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추가 검사 비용 부담을 낮추고술잔세포를 보다 선명하게 관찰·기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황 교수는 이번 특허는 결막 술잔세포를 보다 쉽게 관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점액층 부족형 안구건조증의 진단과 환자 맞춤 치료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황호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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