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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소식


[대학소식]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 윤주희 교수, 서울-상하이 원격 로봇 수술 드라이랩 성공

  • 조회수 160
  • 작성자 이희주
  • 작성일 2026.10.23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 윤주희 교수,

서울-상하이 원격 로봇 수술 드라이랩 성공

-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원격 로봇수술 프록토링 교육 가능성 열어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 윤주희 교수가 10월 21일(수) 서울과 상하이를 실시간으로 연결한 원격 로봇 수술 드라이랩(Dray Lab)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해외 의료진 대상 원격 술기 교육 및 프록토링(proctoring)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테스트는 중국 의료 로봇 기업 마이크로포트 메드봇(MicroPort MedBot)사의 수술로봇 ‘투마이(Toumai®)’를 활용한 것으로, 생체조직이 아닌 모형 등을 이용해 수술 조작을 점검하는 비임상 테스트로 진행됐다. 윤주희 교수가 서울에서 투마이(Toumai®) 수술 콘솔을 조작하면, 중국 상하이 메드봇(MicroPort MedBot)의 환자 플랫폼이 이를 따라 움직이는 방식이다.

 


  이번 드라이랩은 서울과 상하이 구간에서 원격 조작의 반응성과 영상 품질, 통신 안정성을 확인한 것으로, 장거리 원격 수술 실현 가능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는 평가다.

 

  윤주희 교수는 드라이랩 테스트를 통해 원격 로봇 술기 교육 및 프록토링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 성과를 기반으로 성빈센트병원 협약기관인 우즈베키스탄 국립 타슈켄트 의과대학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원격 프록토링 교육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투마이 로봇 장비를 활용한 국내 최초의 국가간 원격 로봇 수술 프록토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부인과 윤주희 교수는 “초등학교 시절 즐겨 읽었던 아이작 아시모프의 SF소설속 내용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의료로봇이 현실이 아니었던 시기에 만들어진 작은 수술실에 로봇 팔만 설치해두고, 다른 대륙에 있는 조종간을 조작해 수술을 할 수 있게 되는 놀라운 순간을 경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는 지난 2017년부터 총 6차례에 걸쳐 타슈켄트 의과대학 의료진들을 초청해 술기 전수 등 연수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윤주희 교수는 2018년부터 직접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현재까지 총 10회 라이브 수술 시연, 마스터 클래스 운용 등 그동안의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적극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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