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과 소명의식을 지닌 참된 의료인 양성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1954년 개교한 이래, 6,000명 이상의 동문을 배출하며 한국 의료계를 이끌어 온 명문 의과대학입니다.
우리 대학의 장점은 국내 최상위 수준의 교육 인프라와 함께, 기초의학사업단, 옴니버스 파크 등 기초 및 융복합 연구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와 함께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인류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소명 있는 의사
(Calling), 리더십 있는 의사(Medical Leadership), 역량 있는 의사(Competency)를 양성한다”라는 교육이념과 목적을 가지고 의료인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 5월에 개원한 옴니버스 파크는 메디컬 융복합 허브로서 자리매김하였고, 기존의 성의회관과 함께 최신식 시설이 준비된 강의실, 학습실과 도서관, 교수와 학생 1:1 상호학습이 가능한 TBL 강의실, 실제 병원과 같은 구조와 장비를 갖춘 START 시뮬레이션센터, 독립된 건물에 교육에 최적화된 시설을 갖춘 해부학 실습실 등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국내 정상급 의료진과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하여 전국 급성기 병상 약 10%를 점유하고 있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은 의사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부러워할 임상 실습 교육현장입니다. 또한 국내외 60여 개의 의과대학 및 의료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학생들을 파견하여 다양한 실습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의사는 의학 교육만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학생들이 생명을 존중하고 전인치료를 구현하는 의사로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특화된 ‘옴니버스 옴니아(Omnibus Omnia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을)’ 교육 체계는 우리 대학의 또 다른 자랑입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내외 장학금, 선후배 학생들과 교수들이 공동체를 구성하여 학습을 지원하는 CELL 제도, 의학교육지원을 위해 HABET학습지원센터, MASTER의학교육지원센터, SLICE교수개발센터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나아가, 정부 정책 및 대입제도 변화 등 다가올 미래를 고려하여 의과대학 교육과정을 개편하는 준비와 더 높은 도약, 기초-임상 간 시너지 강화로 산-학-병-연 연계 확대, 우수 교원 확보 및 교원 처우개선을 위한 노력,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글로벌 협력 확대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역량과 리더십을 가진 의사를 키우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지닌, 생명을 존중하는 참된 의료인이 세상에 나아가 봉사할 수 있도록 인도합니다. 이러한 다짐을 바탕으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수준의 의과대학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장
이 동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