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 황웅주 교수, 국제 ‘IOL Power Club’ 정회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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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희주
- 작성일 2026.10.07
여의도성모병원 황웅주 교수, 국제 ‘IOL Power Club’ 정회원 선임
-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백내장 수술 연구성과 인정… 국제 전문가 30여 명 활동 -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황웅주 교수가 최근 인공수정체 선택과 도수 계산 분야의 국제 학술단체 ‘IOL Power Club’ 정회원으로 선임됐다.
황 교수는 2019년 한국인 의사로는 처음 IOL Power Club에 초청받아 활동해 왔으며,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과 백내장 수술 분야에서 축적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총회에서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동북아시아 출신 전문가가 이 단체 정회원으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OL Power Club은 2005년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 공식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국제 학술단체다.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 설립자이자 국제학술지 Journal of Cataract & Refractive Surgery(JCRS) 창간 편집인인 Kenneth Hoffer 박사 등 백내장 수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회원은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 분야에서 연구·논문 성과를 갖춘 전문가 가운데 집행위원회 초청을 통해 선발되며, 전 세계 회원은 30여 명 규모다. 매년 국제 학술모임을 통해 최신 인공수정체 임상 결과를 공유하고, 도수 계산과 연구·통계 방법론에 대한 기준과 연구 방향을 논의한다.
인공수정체(IOL, intraocular lens)의 정확한 도수 선택은 백내장 수술 후 시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특히 라식·라섹 등 각막굴절교정수술을 받은 환자는 각막 상태가 달라 일반적인 도수 계산만으로 정확한 예측이 어려울 수 있다.
황 교수는 라식·라섹 수술을 받은 환자의 백내장 수술, 인공수정체 재수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 등을 중심으로 연구해 왔다. 최근에는 과거 각막굴절교정수술을 받은 세대가 백내장 발생 연령에 접어들고, 기존 백내장 수술 환자의 장기 추적 사례가 늘면서 인공수정체 교환·재수술에 대한 임상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황 교수는 “최근 국제 학계에서도 한국 연구자들의 연구 수준과 수술 성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제 연구그룹과 국내 연구자들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백내장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는 연구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