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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소식


[대학소식]

최지욱 인천성모병원 교수, 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 우수학술상 수상

  • 조회수 20
  • 작성자 이희주
  • 작성일 2026.09.15

최지욱 인천성모병원 교수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 우수학술상 수상

 


  최지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열린 2026 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KSSPN) 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최지욱 교수는 신영호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교신저자)와 함께 수행한 손목터널증후군에서 스테로이드 주사 후 임상 및 전기진단학적 인자의 예후 예측 가치(Prognostic Value of Clinical and Electrodiagnostic Factors After Corticosteroid Injection in Carpal Tunnel Syndrome)’ 연구로 수상했다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에 게재가 확정됐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지나는 정중신경이 주변 조직에 눌리면서 손 저림감각 저하통증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특히 엄지와 검지중지의 저림이 흔하고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증상이 지속되면 물건을 잡거나 단추를 채우는 등 일상적인 손 사용에도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보조기 착용약물치료스테로이드 주사 등 비수술적 방법부터 수술까지 다양하게 시행된다스테로이드 주사는 비교적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어 초기 치료에 활용되지만일부 환자에서는 증상이 다시 나타나 추가적인 주사 치료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이에 치료 후 경과를 예측할 수 있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환자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하다.

 

  최지욱 교수 연구팀은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처음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받은 환자 79명을 1년 이상 추적 관찰해 치료 후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서 어떤 임상적 특성이 나타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의 신체검사 소견과 치료 전 증상의 정도가 스테로이드 주사 후 경과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확인됐다반면 손목터널증후군의 진단과 중증도 평가에 널리 활용되는 전기진단검사 수치는 주사 치료 후 경과와 뚜렷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 후 환자의 경과를 예측할 때 전기진단검사 결과만을 기준으로 판단하기보다 치료 전 증상과 신체검사 소견을 함께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환자별 치료 반응을 예측하고 향후 추가 치료 가능성을 설명하는 데 임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최지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손목터널증후군은 흔한 질환이지만 환자마다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에 대한 반응이 다르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검사 결과뿐 아니라 환자의 증상과 신체검사 소견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치료 결과를 예측하는 데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환자의 치료 방법을 결정하고 예후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임상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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