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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소식


[대학소식]

노인 당뇨병 환자 230만 시대, 국내 최초 ‘위험맞춤형 노인당뇨병 관리’ 대규모 실증 연구 착수

  • 조회수 24
  • 작성자 이희주
  • 작성일 2026.05.11

노인 당뇨병 환자 230만 시대,

국내 최초 위험맞춤형 노인당뇨병 관리’ 대규모 실증 연구 착수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윤재승 교수팀전국 4개 병원 참여 다기관 연구 -

- 87만명 빅데이터 기반 건강위험모형으로 맞춤형 혈당관리 기준 검증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윤재승 교수 연구팀이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노인 당뇨병 적정 관리 프로그램 실증 연구’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30억 원 규모의 국가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는 국내 노인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대규모 임상중재연구로전국 4개 대학병원에서 1,000명 이상의 환자를 모집해 개인별 위험도에 따른 맞춤형 혈당 관리 전략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은 2025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2022년 기준 노인 당뇨병 유병률은 29.4%로 약 230만 명에 달하며전체 당뇨병 환자의 42%를 차지한다.

 

  노인 당뇨병은 젊은 환자와 달리 고혈압이상지질혈증치매심부전 등 여러 질환을 동반하는 다중이환’ 상태가 일반적이다여기에 평균 9.4개에 달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다약제 문제저혈당 위험 증가근감소성 비만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한다그러나 현재 진료지침은 환자 상태에 따라 혈당 목표를 개별화하라는 원칙만 제시할 뿐구체적인 기준은 부족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선행연구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65세 이상 당뇨병 환자 87만 명의 건강 정보를 분석, 3년 내 사망 위험을 예측하는 건강위험점수모형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 실증 연구는 해당 모델을 실제 임상 현장에서 검증하는 단계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을 주관기관으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분당서울대병원한림대성심병원 등 4개 기관이 참여하며환자 위험도에 따라 차별화된 혈당 관리 전략을 적용한다.

 

  구체적으로 저위험군에는 적극적인 혈당 조절(당화혈색소 6.5% 이하)고위험군에는 저혈당 예방을 위한 완화된 목표(당화혈색소 8.5% 이하)를 적용한다이를 통해 하나의 기준으로 모든 노인 환자를 관리하는’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위험군별 최적의 혈당 목표를 과학적으로 규명할 계획이다.

 

  또한 영양관리운동처방간호교육이 결합된 통합 관리 프로그램과 함께 AI 기반 안저 영상 분석을 통한 노쇠 예측생체나이 추정 등 디지털 헬스 기술을 활용해 노인 환자의 기능 변화를 비침습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윤재승 교수는 그동안 노인 당뇨병 치료에서 개별화의 필요성은 강조돼 왔지만실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은 부족했다며 이번 연구는 87만 명 데이터에서 도출된 근거를 바탕으로 환자별 최적의 혈당 목표를 제시하는 최초의 시도라고 밝혔다이어 초고령사회에서 노인 당뇨병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과제라며 연구 결과가 진료지침 개선으로 이어져 1차 의료기관에서도 위험도 기반 맞춤 관리가 가능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위험군별 맞춤형 관리 체계가 확립될 경우고위험 환자의 합병증 감소와 과잉 치료 방지를 통해 장기적인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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